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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4명 '공군 조종사 꿈 이뤘다'

등록 2020.02.09 1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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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기 졸업생 포함, 조종사 20명 배출

오른쪽부터 박주형, 이승태, 조명수, 신흥준 중위 (사진=경운대 제공)

오른쪽부터 박주형, 이승태, 조명수, 신흥준 중위 (사진=경운대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항공운항학과(4기) 졸업생 4명이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의 꿈을 이뤘다.

9일 경운대에 따르면 박주형·조명수·이승태·신흥준 중위 등 졸업생 4명은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19-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경운대는 올해 4명에 이어 지금까지 모두 20명의 공군 조종사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박주형 중위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중전투사령관 상'을 받았다.

이들 공군 조종사 4명은 향후 전투기 입문 과정(LIFT)과 작전가능훈련(CRT)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용준 경운대 항공운항학과장은 "20개월의 힘든 훈련을 마치고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건 제자들이 대견하다"며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비행 안전관리시스템(SMS) 승인과 함께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과정)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전남 영암에 자체 활주로를 갖춘 비행교육원을 갖추고 있으며 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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