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에…제주항공, 3월부터 中노선 올스톱
인천~옌지·칭다오·자무쓰·하얼빈·웨이하이 노선 추가 비운항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주항공 출국 체크 카운터 모습.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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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중국 전 노선의 비운항을 결정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1일부터 중국 전 노선의 비운항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중국 본토 노선 17개 중 동계 비운항 중인 5개 노선 외에 모든 노선도 비운항하기로 했다.
비운항이 결정된 중국 본토 노선 중 인천~싼야, 무안~싼야, 인천~옌타이, 인천~하이커우, 인천~난퉁, 부산~장자제, 무안~장자제 노선은 이미 비운항 중이다.
인천~옌지 노선은 12일, 인천~칭다오 노선은 13일, 인천~자무쓰·하얼빈 노선은 16일,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3월1일부터 각각 비운항에 돌입한다.
제주항공의 13개 중화권 노선 중에서는 2개 노선이 동계기간 비운항 중이며, 인천~마카오 노선이 이미 운항 중단됐다. 12일부터는 제주~홍콩 노선, 18일부터는 인천~홍콩 노선의 비운항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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