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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재도약 방안은…18일 넥슨 아레나서 토론회

등록 2020.02.12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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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게임콘 2019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의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을 관람하고 있다. 2019.12.21.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게임콘 2019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의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을 관람하고 있다. 2019.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침체된 게임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법 개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이래 게임산업의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법령의 개선방안 및 게임산업 진흥과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상태 순천향대 교수가 게임산업법 개정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 방향 ▲게임문화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조항 ▲확률형 아이템, 광고, 게임사업 등 쟁점 검토 ▲제도 개선 및 규제 합리화 등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대해 토론한다.

또 게임 생태계 현황을 진단하고 ▲중소 게임업체 경쟁력 제고 및 공정 환경 조성 ▲게임의 가치 제고 및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지원 방안 등 게임산업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그동안 게임 규제 강화와 질병코드 도입 논란 등으로 침체된 게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게임업계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률 개정안과 게임 콘텐츠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일반인 참석은 제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학계, 법조계, 게임업계, 일반인 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의 참석을 부득이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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