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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대제산단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등록 2020.02.12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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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전기위원회 지난해 10월 허가…2022년 준공

사업자 측 사업설명회 개최 지역 상생 방안 등 제시


괴산 대제산단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괴산=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 대제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도시가스 원료인 LNG로 생산한 수소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영양윈드파워㈜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사업을 허가했다.

발전소는 괴산읍 대덕리 대제산단 내 7934㎡(2400평)터에 들어선다. 설비용량은 19.8㎿로 연간 16만4000㎿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영양윈드파워는 사업비 1400억원을 들여 오는 7월께 착공, 오는 2022년 10월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자 측은 지난 3일 발전소 예정부지 대덕리, 제월리 이장과 주민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사회 상생 방안 등을 설명했다.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현재 가동 중인 수소연료 발전소도 견학할 예정이다.  

괴산읍 대덕리와 제월리 일대 84만9390㎡의 터에 들어선 대제산단은 2015년 11월 분양한 후 업체 30곳이 둥지를 틀었다.

발전소가 들어서면 대제산단 분양률은 100%를 찍는다.

군 관계자는 "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가 건립되면 충북의 전력자립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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