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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000만 영화 '알라딘' 오프닝 꺾었다

등록 2020.02.13 0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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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작은 아씨들' 포스터(사진=소니 픽처스 제공)2020.0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작은 아씨들' 포스터(사진=소니 픽처스 제공)2020.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작은 아씨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영화 '작은 아씨들'은 스크린·좌석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정직한 후보'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투톱' 구도를 이루며 개봉 첫날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지난 12일 7만109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8만5955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화제작 '라라랜드'의 오프닝 관객수 6만2258명, 2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오프닝 관객수 7만8058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작은 아씨들'은 심지어 1000만 영화 '알라딘’(2019)'의 오프닝 성적인 7만2736명도 눌렀다.

또 좌석 판매율에서는 14.4%를 기록해, '정직한 후보'의 좌석 판매율인 11.6%를 뛰어넘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다.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시얼샤 로넌과 플로렌스 퓨, 엠마 왓슨과 할리우드의 신예 엘리자 스캔런이 출연했다. 여기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외 팬덤을 형성한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까지 합류했다.

'작은 아씨들'은 CGV 골든에그지수 98%, 평점 매체 로튼토마토 토마토지수 95%(평론가 평점), 팝콘지수 92%(관객 평점)를 기록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한 것과 함께 전 세계 17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67개의 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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