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지망생들 나오세요, 의령 '이호섭가요제' 참가자 접수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가수의 꿈을 품은 지망생들을 위해 ‘제6회 이호섭 가요제’를 4월19일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호섭가요제'는 의령군이 의령 출신 작곡가 이호섭씨와 힘을 모아 신인가수를 배출하고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행사다.

 이호섭은 '다함께 차차차'(설운도), '찬찬찬'(편승엽), '찰랑찰랑'(이자연)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었다.

3월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만 16~40세로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순수 가수지망생들이 대상이다.

3월 28, 29일 1, 2차 예선을 치른다. 이를 통과한 참가자들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본선은 4월19일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신곡 2곡의 음반 취입,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해 정식가수로 데뷔토록 한다. 나머지입상자들에게는 상금을 준다.

 의령 홍의장군축제 홈페이지(www.의령홍의장군축제.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행사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행사 추진 시에도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체온측정, 손세정제 등을 준비해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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