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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환 UST 총장 "역사의 진전 이루는 도전할 것"

등록 2020.02.13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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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본부 강당서 취임식 가져, 5가지 발전목표 제시

[대전=뉴시스] 김이환 UST 총장 취임식이 13일 학교 강당서 열렸다.

[대전=뉴시스] 김이환 UST 총장 취임식이 13일 학교 강당서 열렸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김이환 총장은 13일 UST 본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변화와 혁신은 외형적 성장의 추구가 아닌 가치적, 문화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할 도전들이 그저 평범하게 잊히는 시간이 아닌 역사의 진전을 이루는 도약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UST 발전을 위한 5가지 목표로 ▲기술혁신 선도 세계적 수준의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선순환체제 구축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강화 ▲연구개발 교류 촉매제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 도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적 대학으로 위상 강화 ▲봉사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 수요 중심의 입장에서 5가지 발전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세부 플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UST 전임총장 등 내빈이 함께 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구성원 위주로 진행됐다.

김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기획관,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기술분야 내외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전문 과학행정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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