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 지방일반

부산 ‘대기오염도’ 더 나빠졌다…부적합률 2.1%→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2-14 07:43:01
associate_pic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서 총 449건의 대기오염도 검사 결과 96.4%인 433건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반면 16건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률 3.6%를 기록, 2018년도 부적합률 2.1% 보다 높게 나타나 대기오염이 더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2020.02.14.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총 449건의 대기오염도 검사 결과 96.4%인 433건이 적합한 것반면 16건(3.6%)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부적합률은 2018년도 부적합률 2.1%(521건 중 11건) 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해 대기오염도가 더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 총 211곳에 대해 ▲총탄화수소 ▲염화수소 ▲먼지 ▲일산화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도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물질은 ▲총탄화수소 12건 ▲염화수소 2건 ▲먼지 1건 ▲일산화탄소 1건 등 총 16건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하구·사상구 각 2건, 남구·해운대구 각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화 수소의 경우 2018년도에는 521건 중 7건(부적합률 1.3%)이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했으나 지난해는 449건 중 12건(부적합률 2.7%)으로 2배이상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서구에 도장시설이 많이 있고, 이들 도장시설에서 발생한 총탄화수소가 대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관할 구·군으로 통보해 시설 개선을 유도했다.

 또 소규모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의 규모를 지난해 47억 원에서 올해 118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부산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초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자동차정비공장 도장시설에 대한 오염도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전국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