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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서 철제 우리에 갇힌 고양이 400마리 발견…경찰 수사

등록 2020.02.14 1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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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에서 고양이 400여 마리가 철제 우리에 갇힌 채 발견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에서 고양이 400여 마리가 철제 우리에 갇힌 채 발견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주택에서 고양이 400여 마리가 철제 우리에 갇힌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집주인 A씨 등 2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영구청은 지난달 17일 A씨 등이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수영구 주택에서 고양이 40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판매업을 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동물보호감시원과 동행해 해당 주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우리에 갇혀 있던 고양이 400여 마리를 동물보호센터에 인계했다.

주택서 철제 우리에 갇힌 고양이 400마리 발견…경찰 수사

경찰은 수영구가 주장하는 무허가 동물 생산업, 동물 학대 행위 등의 혐의가 있는 지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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