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코로나19 확산세…확진자 총 259명

등록 2020.02.15 02:0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218명…11명 중태

[서울=뉴시스]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새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중증 상태로 전해졌으며 하루 전인 13일 감염이 확인된 50대 남성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니사카 요시노부(仁坂吉伸) 와카야마현 지사는 "병원 내에서 감염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NHK 동영상 캡처> 2020.2.14

[서울=뉴시스]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새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중증 상태로 전해졌으며 하루 전인 13일 감염이 확인된 50대 남성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니사카 요시노부(仁坂吉伸) 와카야마현 지사는 "병원 내에서 감염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NHK 동영상 캡처> 2020.2.1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이외에 일본 내륙에서도 감염자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NHK는 14일 이날 하루에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259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218명은 크루즈 내에서 발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3번째 전세기 귀국자 60대 여성을 비롯해 와카야마현 70대 남성과 오키나와현 60대 여성, 도쿄 50대 여성 및 70대 남성, 홋카이도 50대 남성, 아이치현 60대 남성, 가나가와현 30대 남성 등 8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한에서 귀국한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일본 내 감염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명이다. 지난 13일 가나가와현 거주 8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현재까지 탑승자 713명이 검사를 받았고 218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중 11명은 중태다. 확진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거나 이송 중이다.

현재 승객과 승무원 3400여 명이 크루즈에 남아 있다. 이들은 잠복기 2주가 끝나는 19일까지 배에 머무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