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뉴욕 오픈 8강서 탈락…또 4강 진출 실패

[서울=뉴시스] 권순우가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권순우(23·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 오픈(총상금 71만9320달러) 단식 8강에서 좌절했다.

세계랭킹 82위 권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62위·영국)에게 1-2(6-3 2-6 6-7<5-7>)로 역전패했다.

권순우는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8강에 올랐으나, 또다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를 손쉽게 이긴 권순우는 2세트에서 패해 주도권을 뺏겼다.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석패했다.

권순우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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