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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특수교육인에 최영호 대구세명학교 교장

등록 2020.02.17 1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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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교총 대상 1명과 본상 9명 수상자로 선정

맑은소리하모니카단 창립…"장애인식 개선"

[세종=뉴시스]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특교총)가 17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0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대구세명학교 최영호 교장에게 수여됐다. 특교총 로고. (로고=특교총 홈페이지 캡쳐). 2020.02.1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특교총)가 17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0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대구세명학교 최영호 교장에게 수여됐다. 특교총 로고. (로고=특교총 홈페이지 캡쳐). 2020.02.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사단법인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특교총)가 올해 '2020 자랑스런 특수교육인상'(특수교육인상) 대상 수상자로 대구세명학교 최영호 교장을 선정했다.

특교총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특수교육인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1명과 본상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수교육인상은 특교총이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특수교육 교직원에게 매년 시상하는 포상 제도다. 특교총은 지난달 31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시·도 특수교육연합회가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심사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 교장은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서 34년 동안 특수교사, 교감, 교장으로 활동해 왔다. 최 교장은 특수학교 관리자로서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학교 자율성 신장을 통해 모범학교로 선정돼 여러 차례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지적장애학생들의 장애 극복과 사회 적응을 위해 맑은소리하모니카단을 창립, 직접 단장을 맡아 수차례 국내·외 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교장은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장애학생인권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학생들이 일반학교에서 인권을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장애학생 인권 지키기에 앞장서왔다는 평을 받았다. 최 교장은 건강을 회복해야 할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대학병원에 병원학교를 운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김정주 서울정진학교 교감 ▲장훈 서울삼성학교 교사 ▲조병욱 부산두레학교 교장 ▲한순복 인천은광학교 교장 ▲정해시 한길학교 교장 ▲김선태 천안인애학교 교장 ▲김시영 소림학교 교장 ▲허정민 포항명도학교 교사 ▲이미숙 제주영송학교 행정실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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