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지방세 지원…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살리기
강동구, 활성화 대책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18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구는 1일 평균 이용인원이 500여명에 달하는 구청 구내식당 휴무를 3월부터 월 2회에서 월 4~5회까지 확대해 지역 음식점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강동사랑상품권은 20일부터 개인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1인당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올해 융자규모 30억원 중 18억원(60%)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중 집행한다.
2억1000만원의 '식품 진흥기금'은 대출금리 연 1% 저리로 17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동구지회와 식품접객업주를 대상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구는 연면적 3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 1030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도 구매해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발생할 경우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피해 납세자들에게 ▲취득세 등 신고세목에 대한 기한연장 ▲재산세 등 부과 또는 부과 후 징수기한 연장 ▲재산 압류․매각 등 체납처분 연장 ▲세무조사 대상기업에 대한 조사 연기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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