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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 백병원 코로나19 의심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등록 2020.02.20 05:32:28수정 2020.02.20 05: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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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사진=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사진= 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격리된 70대 남성과 40대 여성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70대 남성 A씨와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40대 여성 B씨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와 B씨에 대한 병원 격리가 해제됐고, 임시 폐쇄됐던 두 병원의 응급실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진구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방문,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된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병원 측은 곧바로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경북에 거주하는 A씨는 폐질환이 있어 오래 전부터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19일 임시 폐쇄됐다. 이날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여성을 격리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2020.02.1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이 19일 임시 폐쇄됐다. 이날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여성을 격리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2020.02.19. [email protected]

이에 앞서 B씨도 같은날 오전 11시50분께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X레이 검사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의심 소견이 나왔다.

이에 병원 측은 오후 1시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B씨를 격리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서구 부산대병원도 같은날 응급실을 찾은 여성 환자가 폐렴 소견을 보여 격리조치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오후 9시 20분께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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