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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 포항에서 경주로 이송

등록 2020.02.20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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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료원→동국대 경주병원

청도 대남병원

청도 대남병원

[포항=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던 50대 남성 2명이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A(57)씨와 B(59)씨는 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이송돼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었다.

하지만 A(57)씨와 B(59)씨는 포항의료원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지시에 따라 동국대 경주병원(국가지정 격리병동)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입원해 있던 곳은 대남병원 폐쇄병동으로 외출이 제한된다. 그러나 가족 면회는 가능하다.

폐쇄병동에는 100여명이 입원해 있으며 발열 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즉각 이 병동을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email protected]

특히 보건 당국은 이들의 코로나19 감염 경로에 대해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외출이 제한되는 점을 들어 의료진이나 면회 가족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있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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