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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 시청률 30%대↑...국민 예능 등극

등록 2020.02.21 10:17:21수정 2020.02.21 1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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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8회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8회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2020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30%대를 넘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10시 방송된 '미스터트롯' 8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체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13일 방송한 7회 시청률 28.1%에서 2.3%포인트 올랐다.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2라운드 경연이었다.

'미스터 트롯'이 이날 기록한 시청률은 MBC TV '무한도전', KBS 2TV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과거 국민 예능에 필적할 만한 수치다.

 KBS 2TV '1박2일'은 2010년 3월7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9.3%, 개그콘서트는 2003년 8월 31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5.3%를 기록했다. MBC TV '무한도전'은 2008년 2월 9일 방송 세운 최고 시청률은 28.9%였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팀 미션' 마지막 팀인 '트롯 신사단' 장민호,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은 정장을 입고 중절모에 검은 우산까지 든 채 등장했다.

연습 중 김경민이 차 사고를 당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노지훈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등 위기에 빠졌다. 이들은 전력에 차질을 빚은 상황에서 마스터 총점 933점이란 저조한 점수로 5위를 기록했다. 

'트롯 신사단' 무대를 마지막으로 본선 3차전 '트로트 에이드' 1라운드가 끝나고 청중단이 무대를 보고 기부한 기부금 점수를 합산한 총점은 5위 '트롯 신사단', 4위 '사형제', 3위 '사랑과 정열', 2위 '뽕다발', 1위 '패밀리가 떴다'였다.
   
 1라운드 1위 '패밀리가 떴다' 팀 에이스 김호중이 '천상재회'를 불렀으나 긴장으로 불안한 음정 처리를 보여 마스터 총점 890점이라는 예상 밖의 성적을 올렸다. 반면 '사형제' 팀 에이스 김수찬은 '나팔바지', '아모르 파티'로 극찬을 받으며 920점을 받았다. 
 
'사랑과 정열' 팀 에이스 신인선은 '창밖의 여자'로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며 마스터 총점 905점을, '트롯 신사단' 노지훈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902점을 받았다. 마지막 주자 ‘뽕다발’ 팀 에이스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총점 934점을 올렸다.
 
 1, 2라운드 경연이 끝난 후 2라운드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1위는 '뽕다발' 팀이 차지했다. 2위는 '사형제', 3위와 4위는 1라운드에서 상위권이었던 '패밀리가 떴다'와 '사랑과 정열', 5위는 '트롯 신사단'이 랭크됐다. 1위 팀 '뽕다발'을 제외하고 16명이 탈락 후보가 됐다.

결국 준결승 진출자를 뽑는 마스터 회의 끝에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이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민호, 김수찬과 동점을 받은 나태주와 김경민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며 총 14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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