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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폰다구이탄서 규모 5.1 지진 발생

등록 2020.02.23 0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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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다(필리핀)=AP/뉴시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 파다다에서 15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무너져 16일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19.12.16.

[파다다(필리핀)=AP/뉴시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 파다다에서 15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무너져 16일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19.12.16.


[뉴욕=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필리핀 남부 폰다구이탄 일대에서 22일(현지시간) 심야 규모 5.1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1시29분께 폰다구이탄에서 남동쪽으로 114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5.4539도, 동경 126.6796도이고 진원 깊이가 55.37km로 관측됐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필리핀은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작년 12월5일에도 폰다구이탄 남남동쪽 128km 떨어진 곳에 규모 5.5 지진이 내습했다.

남부 민다나오섬에선 12월29일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고 15일엔 민다나오섬 다바오주 막사이사이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작년 10월, 11월에도 지진이 내습해 20명 넘게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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