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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물자원 산업화 박차…친환경 제조업 육성 기대

등록 2020.02.23 08: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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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능성 소재 69건 개발·특허 111건 등록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생물자원 이익 공유제(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는 그동안 다양한 생물자원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지난해 말 기준 총 30554종 2만2113점을 수집했다.

이를 활용해 바이오 기능성 소재 69건을 개발했고, 특허 111건을 등록했다.

도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해서 생물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제주 향토자원인 풋귤과 풋감 추출물 식품기능성평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 및 안정성 규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나선다.

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과 감귤박 등 유기성 폐자원을 동물사료로 활용하는 등 분석을 통해 산업화 방안을 연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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