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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한국 여행경보 中과 동급 최고 3단계로 올려

등록 2020.02.25 10:53:41수정 2020.02.25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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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비가 내리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2.2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비가 내리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높였다.

24일(현지시간) 미 CDC는 한국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고 밝혔다.

CDC는 이날 한국에서 "사람 대 사람 간 전염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노인과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DC는 지난달 27일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 '경계(alert)'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warning)'로 상향 조정한 바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3명으로 전날 오후 4시 대비 6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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