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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기술 창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등록 2020.02.26 0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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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기술 창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25일까지 '신기술 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기술 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신기술 이전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외부 공공기관으로부터 신기술을 이전받길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후 7년 이내인 중소기업, 업력 7년을 초과했으나 신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 다각화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울산시는 올해 6개 업체를 신규 선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이전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최대 5000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연구개발 과제 연계와 투자기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한 투자 유치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울산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참여 신청서, 사업화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및 법인등기부등본, 기술이전 의향서 등이다.

참여 업체는 신청자격 서류 검토와 평가위원회 발표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팀(052-283-7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에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기업 육성은 지역 산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역 기업협의회 등과 신기술 창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4개사를 지원한 결과 이 가운데 8개사가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76억원의 투자 유치와 76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62명의 신규 고용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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