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美·英·中·日 차트 석권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과 동시에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세계에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총 22만720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4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직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차트 줄세우기, 공개 6시간 만에 중국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 돌파,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발매 당일 265만 장 이상 판매 등 컴백 첫 날부터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번 앨범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빌보드 200' 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 차트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의 기사를 내보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온(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이다.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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