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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천지교인 2만8300명 명단 확보…"내일 전수조사 끝낸다"

등록 2020.02.26 2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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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조사 불응 시 강도 높은 2차 조사 실시"

"시민건강과 안전 위한 조치"…협조 당부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시장-구청장 긴급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시장-구청장 긴급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내일까지 서울 소재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의 전수조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서울 소재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의 명단을 받았다"며 "각 자치구별로 100여명 규모의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사안이 엄중하고 다급한 만큼 내일까지 명단을 통해 파악된 서울 소재 모든 신천지 교인에 대한 1대1 전화상담을 통해 증상여부와 고위험군 해당여부 확인을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차 조사에 불응하거나 연락이 닫지 않는 경우 주소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는 등의 강도 높은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천지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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