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춘석 의원, 경선결과 인정 "시민의 선택, 깨끗이 승복"

등록 2020.02.27 14:38: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20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헤쳐 나가려면 크고 단단한 배가 필요하다"며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익산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2020.01.20.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20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헤쳐 나가려면 크고 단단한 배가 필요하다"며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익산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전북 익산갑 지역구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이춘석 의원이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춘석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성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허리 숙여 인사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했기에, 그것이 어느 쪽이든 익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기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힘이 돼 주셨기에 지난 12년간 험난한 정치여정을 꿋꿋이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굵직한 성과들이 나올 때면 누구보다 시민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세상을 다 얻은 듯 뿌듯했다”고 회고했다.

또 “여러분께서는 제가 힘들고 지쳐있을 때마다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힘이 돼 주셨기에 저 또한 여러분에게 그런 사람이고자 했으나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더 나은 익산을 향한 많은 분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면서 “또한 민주당과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저를 지지하셨던 마음을 당의 후보를 위해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의원이라는 무거운 옷은 잠시 내려놓더라도, 무변촌 변호사로 고향에 내려왔던 그때처럼 고향 익산과 전북을 아끼는 애정과 노력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며 “남은 임기도 잘 마무리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