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 교사 1명…접촉 등 자율격리 343명
마포·서대문·은평 관할 서부지청 학교 재직자
자율격리 학생 188명·교직원 155명도 관리중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도 7번째 확진환자(전국 20번째)의 딸인 초등학생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되자 1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초등학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사와 동선이 겹치는 등의 이유로 자율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은 343명이다.
28일 뉴시스 취재 결과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파악하고 있는 관내 학생,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 자율격리자는 총 344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는 서부교육지원청(마포·서대문·은평) 관할 학교 소속이며 현재 격리 입원 중이다.
시교육청은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등 관찰이 필요한 학생, 교직원의 경우도 '자율격리'토록 조치 중이다.
해당자 343명 가운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는 90명이다. 중국·홍콩·마카오에 최근 14일 내 다녀온 사람은 69명이다.
대구에 다녀와 자율격리중인 이는 23명이며, 경북 방문자는 4명이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17명이다.
전체 자율격리자 중 학생은 188명, 교직원은 155명이다.
시교육청은 "질본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인원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매일 오후 4시 조희연 교육감 주관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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