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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이용 도민·관광객 10명 중 9명 '만족'

등록 2020.03.10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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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전기차정책연구센터 1028명 대상 조사결과

사유는 '운행비 절감'→주행성능 및 승차감→안전 순

【제주=뉴시스】 '전기차 1만 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 모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전기차 1만 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 모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내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도민 또는 관광객 10명당 9명이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도민과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 1028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전기차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차 이용만족 점수는 5점 평균에 4.43점으로 만족도 91.3%를 나타냈다.

이는  2018년 만족도 86.3%보다 높은 것으로, 도는 이를 성능 우수차량 출시와 연료비 절감,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만족도가 높은 사유는 '운행비 절감'이 4.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 및 승차감' 4.43점, '전기안전' 3.82점, '배터리 성능' 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율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첫 보급해의 구매율 0.8%에서 2014년 1.3%, 205년 2.7%, 2016년 8.1%, 2017년 18.6%, 2018년 41.9%로 2018년에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전기차와 충전기 이용실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1일부터 2주간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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