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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7513명…4일 연속 신규 환자수 둔화(종합)

등록 2020.03.10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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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131명…2주 만에 첫 100명대

대구 환자 5663명, 경북 1117명, TK 90.2%

247명 격리해제 돼, 사망자는 54명 발생해

99개국 10만5천명 감염…이탈리아 9172명

[서울=뉴시스]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131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513명이 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131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513명이 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이종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131명이 늘어 총 확진환자는 7513명이 됐다. 신규 환자 증가폭은 지난 7일부터 4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0시 기준 국내 총환자는 전날 0시보다 131명이 늘어 751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2월25일 130명 이후 2주 만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248명이 발생해 13일 만에 200명대로 진입한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는 지난 6일 518명 이후 7일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 10일 131명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지역 환자가 566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117명 ▲경기 163명 ▲서울 141명 ▲충남 104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8명 ▲광주 15명 ▲인천 13명 ▲세종 8명 ▲전북 7명 ▲전남·제주 4명 등이다.

신규환자는 대구에서 92명이 발생했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1명, 경북에서 10명, 인천에서 4명, 세종과 충남에서 각각 2명이 있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81명이 증가해 총 247명이다.

사망자도 밤 사이 3명 늘어 54명이 됐다. 80대 이상 사망자는 15명이며 치명률이 6.8%로 가장 높다. 70대 사망자는 19명이며 치명률은 4.2%다. 60대는 13명이 사망했으며 1.4%의 치명률을 나타냈다. 50대는 5명 사망, 40대와 30대는 각각 1명씩 사망했으며 치명률은 0.4%, 0.1%, 0.1%다.

현재까지 20만2631명이 검사를 받아 18만4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8452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외에서는 99개국에서 10만568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3939명이 사망했다.

중국 환자가 8만754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탈리아 9172명, 이란 7161명, 프랑스 1191명, 독일 1139명, 스페인 1024명, 미국 605명, 일본 514명 등이다.

사망자는 중국에서 3136명이 발생했고 이탈리아는 463명, 이란은 237명이 숨졌다. 미국(22명)과 프랑스(21명)에서도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스페인 16명, 일본 9명, 독일 2명의 사망자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감염이 발생한 국가는 총 58개국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레바논,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국,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브라질, 산마리노,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제리, 에콰도르, 영국, 오스트리아,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체코, 칠레, 카메룬, 캄보디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태국, 팔레스타인, 페루, 포르투갈,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헝가리, 호주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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