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스포츠소비 증가" 본엔젤스, 홈 트레이닝 스타트업에 투자

영상 통화 솔루션으로 홈트레이너 코칭 제공하는 '꾸내컴퍼니'에 시드 투자

송진영 심사역 "(홈트레이닝에) IT 기술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주목"

[서울=뉴시스] 한 여성이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를 따라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꾸내컴퍼니)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본엔젤스)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를 운영하는 ‘꾸내컴퍼니’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트니스는 영상 통화 솔루션을 사용해 집에서 실시간으로 트레이너 코칭을 받으며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트레이너가 함께 운동하며 실시간으로 조언을 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다. 꾸내컴퍼니는 작년 12월 앱 출시 이후 유산소 운동,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여러 수업을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다.

본엔젤스 송진영 수석심사역은 “2040세대에서 스포츠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홈트레이닝에) IT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꾸내컴퍼니 김상현 대표도 "기존 홈트레이닝 동영상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트레이너와 함께 포기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