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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전국 곳곳 비…오후에 개인 뒤 쌀쌀

등록 2020.03.26 17: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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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6시까지 제주도·남해안 강한 비

전국 곳곳도 빗방울…오후부턴 대부분 그쳐

"비 그친 뒤엔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져"

27일까지 전국 곳곳 비…오후에 개인 뒤 쌀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7일 남부 지방에서는 이날부터 이어진 강한 비가 새벽까지 계속되겠다. 전국 곳곳에서도 비가 오겠으나,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이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쌀쌀해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26일 "오늘부터 내일 새벽 6시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50~1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 전라도·경남 30~80㎜(많은 곳 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중부지방·경북·서해5도·울릉도·독도 10~30㎜다.

예상 적설량은 27일 밤 강원 북부 산지에서 1㎝ 내외다.

비는 2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강원도와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다만 동해안의 경우는 28일 새벽 6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8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5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18도다.

27일 제주도와 해안에는 전날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6일 오후 4시10분 기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 밤에는 남해 먼 바다에도, 27일은 그 밖의 전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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