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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헝가리 배터리공장 완공위해 300명 급파

등록 2020.03.27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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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경통제로 현지인력 투입 지연돼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배터리 공장.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배터리 공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코마룸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2공장 완공을 위해 직원 300명을 급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위한 유럽 국경통제로 공장에 필수인력이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5일 헝가리에 직원 300명을 전세기로 파견한다. 2공장 완공을 위한 건설·기술관련 인력이 대부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유럽 내 첫번째 단독공장인 전기차 배터리 2공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하는 국가가 많아지면서 공장증설에 필요한 인력 투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공사에 차질을 빚어왔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1, 2공장에 1조7800억원을 투입했다. 2공장이 완공되면 1, 2 공장의 생산능력은 자동차 33만대분인 16.5GWh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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