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일요일 아침…중부 등 일부지역은 영하권
아침 최저 서울 2도·수원 0도·춘천 -1도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엔 한때 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0.02.18.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아침 중부·전라·경북내륙은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저녁에는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중부지방은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날보다 아침 기온은 2~4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4도 높아 포근할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 10~1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1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오전 6시~낮 12시 사이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청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는 이날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9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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