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강원 횡성·원주·홍천 건조주의보 발령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26일 오후 강원 철원군 문혜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0.03.26. (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횡성, 원주, 홍천 평지에는 29일 오전 11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춘천, 화천, 철원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는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 실효습도는 횡성 59%, 홍천 52%, 원주백운산 51%, 철원 외촌 44%, 화천 광덕산 49%, 춘천 46% 등이다.
실효습도는 수일 동안의 평균 습도를 합산,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건조하고 그만큼 산불 가능성이 높아진다.
박세택 예보관은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대기가 점차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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