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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3000만원 기부 "코로나에 취약한 노인들에 써달라"

등록 2020.03.30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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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가수 MC몽이 정규 8집 '채널8(CHANNEL 8)'로 복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언론음감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5.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가수 MC몽이 정규 8집 '채널8(CHANNEL 8)'로 복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언론음감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MC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30일 "MC몽이 회사와 따로 상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기부를 했기 때문에 회사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MC몽은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원씩 기부했다. 그는 두 단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본명인 '신동현'으로 기부의 뜻을 밝히며,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밀리언마켓 관계자는 "MC몽이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갖고 있는데, 어린 시절 여읜 후 그리워했다. 코로나19로 특히 노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MC몽은 지난해 10월 새 앨범을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현재 별다른 외부 활동 없이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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