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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0시부터 공식 선거전 돌입…상가·시장 등 민생 행보

등록 2020.04.01 2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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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vs 황교안 광화문서 기자회견

민생당, 농수산물 시장으로…정의당은 지하철 차량기지 방문

[서울=뉴시스] 사진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서울=뉴시스] 사진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여야는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0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포함한 각 정당들은 0시 전통시장과 광화문 등에서 첫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대적인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보다는 민생 현장 방문 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선거 운동 대신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0시 서울 종로구 창신길에 위치한 상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아르바이트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오후 11시 40분께 광화문 광장에서 '나라 살리기, 경제 살리기'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0시 의류 상가가 밀집한 두산 타워빌딩과 인근 지구대 등 민생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첫 공식 선거 유세에 나선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민생당은 0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오직 민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대위 출정식을 가진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도 0시 지하철 종착점인 지축철도 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 근무 노동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비례정당들의 첫 공식 선거유세 활동도 주목된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연합정당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들은 0시 물류·택배 노동자들을 방문해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창당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0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각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미래한국당은 당초 0시에 예정됐던 통합당과 합동 선대위 출정식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8시에 세종사거리에서 '코로나, 국민과 의료진의 힘으로 이겨냅시다'라는 구호로 출근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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