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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코로나19 확산 가속…하루동안 확진자 771명 추가

등록 2020.04.02 18: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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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43% 증가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3월25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켈리포스프스키 병원에서 의사 1명이 유리창 너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러시아 의회는 31일(현지시간) 검역 규정을 위반해 다른 사람을 코로나19에 걸리게 하고 그로 인해 감염자가 숨질 경우 징역 7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바이러스 방지법"을 승인했다. 2020.4.1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3월25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켈리포스프스키 병원에서 의사 1명이 유리창 너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러시아 의회는 31일(현지시간) 검역 규정을 위반해 다른 사람을 코로나19에 걸리게 하고 그로 인해 감염자가 숨질 경우 징역 7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바이러스 방지법"을 승인했다. 2020.4.1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다.

러시아 관리들은 2일 지난 24시간 동안 771명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에 비해 43%나 증가한 것으로 전체 감염자 수는 3548명이 됐다.

이 가운데 30명이 사망하고 230명이 회복됐다.

러시아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현재 봉쇄된 상태로 주민들에게는 식료품이나 의약품을 사거나, 개를 산책시키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아니면 집에 격리된 채 외출하지 말라는 강력한 지시가 내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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