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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코로나19 휴관 '드라이브 스루' 대여 서비스

등록 2020.04.03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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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장난감·그림책 등 1일 선착순 40명 제공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3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6일부터 장난감·그림책 대여 드라이브 스루(차량 승차)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가정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1일 선착순 40명에 한해 진행된다.

장난감 대여는 한 가정당 2점, 그림책은 5권 이하로 2주 이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반납한다.
 
장난감 대여 이용 금액은 1점당 1000원이다. 저소득·다자녀·장애인 가정 등은 규정에 따라 감면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 그림책은 무료이다.

시 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규 회원 가입 서비스도 운영한다.
 
가입 자격은 울산시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이면 가능하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만 5세 이하 영유아 부모에게 누리집(홈페이지)·전화·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육과 양육 방법에 대한 개별 상담 서비스와 심리·정서적 지원한다.
 
특히 조기 중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발달지연이나 사회성 문제, 부적응 행동 등 우려가 있어 시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에 대한 전문적 검사와 언어·인지·놀이·미술치료 서비스는 6일부터 정상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구군 센터에서도 휴관 기간 동안 비대면 서비스한다.
 
중구 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장난감·그림책 대여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남구 센터는 개인회원 1760명에게 시설 누리집을 활용해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활동 방법(11종)을 제공한다.
 
동구 센터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200가구에 체험 도구 등 4종을 제공하고 울주 센터는 비대면 양육 상담-온라인 검사, 스트리밍 북서비스를 연계한 동화 1개월 무료 체험 쿠폰과 놀이 도구 제공, 장난감·그림책 대여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한다.

북구 센터는 건립 공사를 마치고 개관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센터로 문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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