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하루 최대 3명 확진
유럽 방문 이력자…워킹스루 진료소 또 확진 확인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제주국제공항 내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워킹 스루 진료소에서 검사요원들이 한 도민의 검체를 확인하고 있다. 2010.03.30 (사진= 제주도제공) [email protected]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유럽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A(20대 여성)씨가 지난 3일 오후 9시2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입도해 제주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0번 확진 환자와 같이 제주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는 항공기 및 공항 내 정확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동선을 즉시 공개하고 방역조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하루 동안 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최대치인 3명이 발생했지만, 2명은 공항 워킹스루를 통해 확인돼 동선이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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