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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싱어송 라이터' 빌 위더스, 심장 합병증 별세

등록 2020.04.04 14: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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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06년 6월21일 사진 촬영에 응한 위더스. 2020.04.0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06년 6월21일 사진 촬영에 응한 위더스. 2020.04.0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위더스의 유족은 3일 A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위더스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숨졌다"며 "그의 음악은 영원할 것이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위더스의 음악이 팬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더스는 1970년대 린 온미와 '에인트 노 선샤인'(Ain't No Sunshine), '러블리 데이'(Lovely Day)' 등 명곡을 남겼다. 그는 주로 인간 관계를 노래했지만 알콜 중독자와 베트남전 상이용사 등 사회 현상도 음악에 담았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06년 6월21일 사진 촬영에 응한 위더스. 2020.04.0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06년 6월21일 사진 촬영에 응한 위더스. 2020.04.04


그는 1971년 에인트 노 션사인, 1981년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1987년 린 온 미(1972년 히트곡 리메이크)로 3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201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도 이름을 올렸다.
 
린 온리와 에인트 노 션샤인은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에도 수록돼 있다. 린 온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연주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15년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 참여한 위더스. 2020.04.0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1970년대 '린 온 미'(Lean on me) 등 명곡을 담긴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심장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15년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 참여한 위더스. 2020.04.04


AP는 위더스가 1985년 '와칭 유 와칭 미(Watching You Watching Me)'를 끝으로 음반 제작을 중단했지만 그의 노래는 미국내 많은 약혼식과 결혼식, 파티에서 배경 음악으로 쓰였고, 최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줘왔다고 추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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