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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와인바 운영 확진자 통해 사흘만에 3명 늘어…총 15명 감염

등록 2020.04.04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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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19번 확진자 한국계 미국국적 40대 여성

평택, 오산, 아산 등 13명 확진 이어 2명 추가

[수원=뉴시스] DB사진

[수원=뉴시스] DB사진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한국계 미국 국적의 경기 평택시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던 2명이 4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평택 19번 확진자로 인해 추가감염된 접촉자는 사흘만에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평택 19번 확진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평택 20번~23번, 26번~33번 등 12명과 오산 6번, 7번, 충남 아산 10번 등 모두 15명이다.

19번 확진자는 한국계 미국국적의 40대 여성이다.

송탄 K-55 미군부대가 위치한 신장동에서 레스토랑겸 와인 바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 3일 "평택 **번 확진자의 추방검토를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이 시작돼 하루만인 4일 오후 현재 5422명이 참여했다.
 
경기 평택시는 4일 32~3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32번, 33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 접촉자이다.

32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이고 33번 확진자는 고덕면 제일풍경채아파트 거주 30대 몽골 국적 여성이다.

34번 확진자는 지산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32번과 33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4번 확진자는 인천 동구 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달 31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유사증상 발현에 따라 재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32번~34번 등 3명의 확진자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함께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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