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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 바이 유어 네임' 주인공 속편으로 다시 뭉친다

등록 2020.04.06 17:24:49수정 2020.04.07 1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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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틸(사진=엣나인필름 제공)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틸(사진=엣나인필름 제공)2020.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팀이 속편으로 다시 뭉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화의 속편에 배우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등이 재출연한다고 밝혔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툴바그, 에스더 가렐 등과 함께 작업해 매우 기뻤다. 배우진 모두 새 영화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속편은 해당 작품의 원작 소설의 후속편인 '파인드 미(Find Me)'의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파인드 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10년 후를 그렸다.

다만 후속작의 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상태다.

구아다니노 감독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 나는 미국으로 가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후속작을 써 줄 각본가를 만났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영화 작업을 연기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와 스물넷 '올리버'(아미 해머)의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당시 티모시 샬라메는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2018년 3월 국내 개봉해 19만명을 극장으로 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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