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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안토스'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 공식 출시

등록 2020.04.30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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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로드 및 로케이션 지원 확대로 비즈니스 민첩성과 효율성 향상

구글 클라우드, '안토스'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 공식 출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안토스(Anthos)’의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 온프레미스, 구글 클라우드,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기타 클라우드 전반에서 운영을 통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워크로드도 프리뷰 버전으로 통합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 안토스를 공식 발표한 이후 모든 규모의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개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복잡한 과정 없이 필요한 곳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이 바로 수많은 고객이 안토스를 선택하는 이유다. 많은 기업이 온프레미스와 기타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존에 투자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가운데, 안토스는 하나의 공통된 관리 플랫폼으로 적은 고정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현재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환경 및 장소에서 폭넓은 유형의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안토스를 확장하고 있다. 오늘 출시를 통해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과 전통적인 기업 모두에게 대규모의 워크로드를 일관되게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레거시(legacy) 워크로드가 많은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업일수록 더욱 어렵다. 안토스의 새로운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능은 가상머신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환경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은 안토스의 관리 프레임워크를 기존 시스템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워크로드 유형으로 확장할 수 있다.

전통적인 워크로드 중에서도 고난도인 정책 및 구성관리, 이기종 배포 환경에서 서비스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안토스는 고객이 기존 워크로드를 관리할 때 발생하는 위험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토스는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외에도 기업의 운영 환경에서 비용과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해 말 고객은 써드파티 하이퍼바이저 없이도 안토스를 실행할 수 있게 돼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추가로 벤더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성능이나 규제 상의 이유로 베어 메탈(Bare Metal)이 필요한 까다로운 워크로드에도 유용하다.

베어 메탈은 엣지(edge) 단에서 안토스를 지원해 고객은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외에 필요한 곳 어디에나 워크로드를 배치할 수 있다. 안토스는 소매점과 지사뿐만 아니라 원격 장소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위해 최종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 애플리케이션을 배치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Migrate for Anthos)’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더욱 간소화하고 있다. 기업은 수동으로 워크로드를 재설계하거나 재배치할 필요 없이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은 안토스의 신규 지원 기능을 이용해 운영을 지속적으로 단순화하고 마이그레이션한 워크로드를 다른 안토스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다.

리차드 빌라스(Richard Villars) IDC 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비즈니스가 중단됐을 때 언제 어디서나 혁신적이면서 회복력이 뛰어난 기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업에게 초기 목표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일 수 있지만 기술 채택과 IT 운영 거버넌스를 비즈니스 결과와 연계해 얻은 장기적인 이득은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할 것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와 같은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능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 환경에 비용효율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업이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개발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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