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의 신나는 나눔'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재단 공동캠페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백신프로젝트’ 공동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SRB그룹 1호 참여 "성숙한 나눔문화 기대"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SRB미디어그룹(회장 조덕선)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6일 오전 SRB빌딩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백신프로젝트'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무등일보 제공). 2020.05.0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백원의 신나는 나눔'-백신프로젝트 캠페인이 펼쳐진다.

 SRB미디어그룹(회장 조덕선)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는 6일 오전 SRB빌딩 회의실에서 '백신프로젝트'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백신프로젝트는 '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힘겹게 살아가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온택트(Ontact) 소액(하루100원) 나눔 캠페인을 펼치는 사업이다.

그 첫번째 기업으로 SRB미디어그룹이 참여했다.

백신프로젝트는 50인 이상 기업이나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온라인망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소식과 나눔의 가치, 참여 방법 등을 공유하며 자율적 기부에 나서는 방식이다.

후원자 사연을 토대로 재구성한 웹툰 ‘100원의 의미’는 초록우산 인재양성 아동이 직접 그려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한다. 

백신프로젝트는 1호 기업인 SRB미디어그룹을 시작으로 31곳, 1004명의 나눔천사 찾기를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기업 소식은 SRB미디어그룹 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를 통해 소개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결식아동이나 차가운 세상에 버려지는 보호아동, 빈곤의 대물림에 처해 있는 위기 아동들의 정기적인 후원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SRB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은 "이번 첫 협약이 백신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돼 아이들을 위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 성숙한 나눔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백신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가 더 나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첫 시작을 함께 해준 SRB미디어그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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