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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즐기는 콘서트…정승환 등 유명 가수 출동

등록 2020.05.13 1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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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방구석 힐링콘서트’ 진행

8~15일, 권진아·가호 비롯해 제주 가수도 참여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방구석 힐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방구석 힐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관광공사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visitjeju)를 통해 ‘방구석 힐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진행하던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를 아쉬워 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 유명 뮤지션과 제주 가수가 참여했다.

주낸드(8일), 가호(11일), 홍조밴드(12일), 권진아(13일), 젠얼론(14일), 정승환(15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촬영은 지난 4월 말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메인 무대인 삼다공원을 비롯해 함덕해수욕장, 유채꽃, 청보리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배경으로 촬영했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visitjeju.kr)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 계정을 통해 콘서트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나 콘서트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과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 수순에 들어가는 대로 삼다공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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