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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등록 2020.05.15 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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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국제사랑영화제(사진=누리집 캡처)2020.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국제사랑영화제(사진=누리집 캡처)2020.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를 개막작으로 확정하고,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주인공 로이드가 로저스를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포레스트 검프', '천사와 악마'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톰 행크스의 부드러운 인품을 가진 연기가 주목받는 영화로서, 영화제의 '이음'이라는 주제와 연관지어 사람과 사람 사이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폐막작은 '엠마누엘'이다. 또 아가페 초이스 부문에는 '히든 라이프', '허니랜드', '기도하는 남자', '필즈 굿 맨'이 초대됐다. 미션 초이스 부문에는 '브레이크쓰루', '조선의 별, 박 에스더가 남긴 선물'가 선정됐다. 

필름포럼 초이스 부문에는 '아담', '페인티드 버드',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가 뽑혔고, 크뤼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에서는 '데칼로그 4', '첫사랑', '평화와 평온'이 상영된다.

이음 특별전에는 '백 년의 기억', '바다로 가자'가 포함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지난 2003년 서울기독교영화제로 시작해 기독교의 핵심가치인 '사랑'을 영화 예술로 승화시킨 국내외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관점으로 표현한 영화들을 다룬다.

올해 영화제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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