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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약세 마감...코로나19로 경제지표 악화

등록 2020.05.20 0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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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 등 하락...독일, 소폭 올라

[런던=AP/뉴시스]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하이드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있다. 영국은 주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재가 완화하면서 사람들이 제한 없는 야외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020.05.18.

[런던=AP/뉴시스]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하이드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있다. 영국은 주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재가 완화하면서 사람들이 제한 없는 야외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020.05.1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지표 악화로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40.18포인트(0.89%) 하락한 4458.1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6.36포인트(0.77%) 내린 6002.23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16.42포인트(0.15%) 오른 1만1075.29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66.91포인트(2.11%) 떨어진 1만7034.54를 기록했다.
 
AP는 시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에 힙입어 상승세로 한 주를 시작했지만 영국의 실업 수당 청구 급증과 유럽 내 신차 판매 76% 감소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IG그룹의 징이 판 분석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지속이 시장의 회복을 방해하는 최대 문제로 남아 있다"며 미국과 중국 간 이번 사태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진 점도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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