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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만 2090억, 이연걸 '영웅: 천하의 시작' 재개봉

등록 2020.05.20 15:04:27수정 2020.05.20 1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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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영웅: 천하의 시작' (사진=박수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영웅: 천하의 시작' (사진=박수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영웅: 천하의 시작'이 다음달 4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눈앞에 둔 진나라 왕을 암살하려는 무술 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이다.

2002년 당시 아시아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전세계 1억7000만 달러(약 2090억원)라는 경이로운 수익을 기록했다.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 전미비평가협회상 감독상 등 전세계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거장 장예모 감독과 이연걸, 양조위, 견자단, 장만옥, 장쯔이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재개봉은 장예모가 구현하고자 했던 액션 140여 컷을 일일이 수정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양조위와 이연걸이 물 위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결투, 이연걸과 견자단의 빗속 결투, 장쯔이와 장만옥의 은행나무숲 결투 등 추억의 명장면을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CG가 아닌 실제 엑스트라 6500명이 동원된 액션신도 또 하나의 백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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