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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IG넥스원, 코로나19 피해 전무…주가회복 기대"

등록 2020.05.22 0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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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올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1분기 수주 및 영업실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전무함을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3522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2.6%은 물론 NH투자증권의 추정치인 6.3%를 상회하는 결과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이익률은 4~5% 수준이나, 1분기 매출 중 16.8%가 수출인 것을 감안하면 달러화 강세로 수출사업에서 추가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도 5%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 예상하는데, 이는 1분기 수주강세가 나타났고 2분기중 원달러 환율도 1분기 말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100% 방산 기업으로 경기 변화에 무관한 성장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정부 국방비 지출 규모가 향후 연평균 9.8% 확대될 예정이며,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 군·경을대상으로 시장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추가적인 외연확대 기대된다"며 "오는 2023년부터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등 신제품도 출시도 예정돼 있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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