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놀면 뭐하니'가 소환한 2000년대 예능 추억

오늘 저녁 6시30분...무한도전 멤버~효리×비 혼성그룹까지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 토토닭'에 출연한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가 2000년대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에 이어 톱가수 이효리, 비(정지훈)과 유재석의 혼성 그룹이 예고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12년 동안 MBC 간판 예능으로 사랑받았던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유재석과 함께 한다.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에는 "'닭터유'와 '치킨의 명수'를 돕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반가운 얼굴들은?!" 글과 함께 유재석과 박명수를 돕는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와 하하의 사진이 공개됐다.

주황 앞치마, 머릿수건을 챙겨 입은 유재석과 빨간 앞치마, 머릿수건 차림으로 닭을 튀기는 박명수, 이들과 나란히 치킨을 준비하는 정준하와 하하의 모습을 과거 '무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밖에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이지혜, '둘째이모 김다비'로 분한 개그맨 김신영 등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서 '토토닭' 치킨집 운영을 돕는다.

아울러 '여름 프로젝트' 혼성 그룹으로 기대를 모은 이효리, 비와의 만남도 성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 유재석, 이효리, 비 (사진 = 비 인스타그램) 2020.05.22. [email protected]

'놀면 뭐하니?'는 SNS를 통해 "모두가 고대하던 쓰리샷 강림이횰! 이렇게 멋있어도 될깡?!"이라는 글과 함께 유재석, 이효리, 비 세 사람이 무대에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2000년대 최고의 댄스 가수 두 사람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된 상황에서 세 사람은 진지하게 그룹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자들은 '텐미닛 언니랑 깡오빠랑 산슬이, 2020년 여름 노래는 이거다', '이번 여름 끝판왕', '미친 조합'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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