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공유 시장, 6배↑…"코로나19 사태로 이용급증"
주 사용층 2030세대…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아
혼잡한 대중교통 대신 전동 킥보드 선호
2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시장은 올해 4월 기준 21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전동 킥보드 카테고리 앱 사용자는 20~30대가 전체 시장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남성사용자가 여성 사용자에 비해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가 서울시 지역구 단위별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동 킥보드 카테고리 앱 설치자는 강남4구로 불리는 강남, 송파, 서초, 강동 지역에서 약 40%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 활동이 일어나는 지역은 강남구(14%), 송파구(12%), 서초구(10%), 마포구(6%), 관악구(6%) 순 인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인덱스는 "따뜻해진 날씨와 더불어 혼잡한 대중교통 대신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전동 킥보드가 주목받으면서, 주요 전동 킥보드 앱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전동 킥보드 카테고리에서 '씽씽', '킥고잉', '라임(Lime)'이 치열한 대결 양상을 띄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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