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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낚시·레저객에게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록 2020.05.26 0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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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의 하나인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 연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19명)중 94%(18명)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사망·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구명조끼 착용 시 발생한 11건의 연안사고 중 사망사고는 단 1건에 불과했다.

또 사망원인이 개인 부주의 및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부산해경은 각 파출소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명조끼가 필요한 낚시객 또는 레저객들은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방문해 구명조끼 대여를 신청하면 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안전은 자신이 지켜야한다"며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서 안전벨트를 매듯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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