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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닮은꼴 고등학생, 악플 고충 토로…"전부 고소"

등록 2020.05.26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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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보검 닮은꼴 고등학생 김민서(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보검 닮은꼴 고등학생 김민서(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보검 닮은꼴 고등학생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김민서군은 지난 25일 KBS조이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꼬지 말라"면서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얼굴도 붓고 난리도 아니었다. 악플 전부 고소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군은 "박보검 때문에 억울하다"고 털어놓았다. "SNS에서 박보검을 닮았다고 하는데 나와 천지차이"라며 "박보검이 화제가 될 때마다 닮은꼴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내 SNS를 찾아온다. 사실 그렇게 닮지 않았다. 내가 사진을 좀 잘 찍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공개한 셀카 속 김군은 박보검과 흡사한 외모를 자랑했다. MC 이수근은 "완전 똑같이 만들어놨네"라고 지적했고, 김군은 "치아가 튀어 나와서 보이게 사진을 찍지 못한다. 컴플렉스가 있다"고 해명했다. "관심을 받으면 좋지만 못생겼다고 하니까"라면서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박보검과 비교하면 그런가 싶다. 1년 전에는 길을 가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뒷통수를 쳤다. 관심 받는 건 좋지만 안 좋은 관심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MC 서장훈이 "사진을 안 올리면 된다. 어떻게 좋은 관심만 받느냐"고 하자, 김군은 "내가 닮았다고 올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고3이니 공부에 조금 더 신경써라"면서 "본인만 너무 심각한 거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서 항공 승무원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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